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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크린 골프장 첫 방문기! 골프는 몰라도 룰은 아는 친구와의 하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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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남편을 따라서 처음으로 스크린 골프장에 갔다. TV에서만 보던 그 공간! 커다란 화면에 초록 잔디와 푸른 하늘이 펼쳐지는데, 나도 모르게 "오" 소리가 나왔다. 골프둥절; 그런데 문제는… 골프채를 잡는 방법도 모르고, 게임 규칙도 전혀 모른다는 사실. 친구는 골프를 칠 줄도 모르면서 게임의 룰을 술술 설명하는데, 나는 그저 남편이 치는것만 보고 친구랑 수다만 떨었다. “이건 파3라서….” “아~ 그렇구나” (근데 파3가 뭐지?) “여긴 OB라서…” “아~ 그렇구나” (OB…는 오비맥주인가??) 결국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는 나는 꼭 마치 축구 규칙도 모르는 사람이 월드컵 해설 듣는 기분이 들었다. 그래도 좋은 점이 하나 있었다. 스크린 골프장은 골프 초보라도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고, 룰을 몰라도 그냥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다. 다음엔 친구에게 ‘룰 강의’를 듣고, 나도 친구랑 골프에 입문해볼까 싶기도 하다. 골프를 몰라도 즐길 수 있는 스크린 골프장은 따라갈수 있으니까 가끔 따라가 볼까 싶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