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 오는 날의 추억처럼, 오늘도 웃을 수 있기를

비 오는 날 우산 대신 옷이나 천으로 머리를 가린 채 웃으며 함께 달리는 세 명의 아이들. 추억과 순수함이 느껴지는 감성 일러스트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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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어릴 적엔

비가 오면 뛰어나갔다.

우산 없이도
젖는 게 두렵지 않았고,
신발에 물이 고여도
그건 그저 재미였다.

우리는 웃으며 달렸고,
젖은 옷보다
함께 웃는 얼굴이 더 따뜻했다.

지금의 나는
비가 오면 먼저 하늘을 찡그리고,
물웅덩이를 피하려 애쓰지만,

마음 한구석엔 여전히
그때 그 웃음이 남아있다.

오늘 아침,
그 웃음을 다시 떠올리며
가볍게, 천천히,
한 걸음씩 시작해보는 건 어때요?

지금 이 순간도,
언젠가 누군가의 추억이 될 테니까요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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