밥솥 속에 아줌마가 산다고 믿던 시절

 

밥이 다 되었다는 말에 밥솥 앞으로 달려가 ‘네~’ 하고 대답한 어린 아이가 '아줌마 어디 계세요?'라고 묻는 장면의 카툰 일러스트
출처: 김은이 


요즘은 AI 스피커가 말을 걸고, 로봇청소기가 집을 알아서 돌아다니지만…

그 시절, 우리에겐 ‘말하는 밥솥’이 혁신이었다.

 “취사가 완료되었습니다.”

처음 듣는 그 기계의 목소리에 가족 모두 깜짝 놀라던 시절.

그때 큰아이는
말을 하는 밥솥이 너무 신기했던 모양이다.


 밥솥에서 "취사가 완료되었습니다"라는 말이 들리자,
아이는 벌떡 일어나 밥솥 앞에 다가가서는
 “네~!!” 
순수하게 대답을 하더니 잠깐 멈춰서서..
 “그런데… 아줌마 어디 계세요??”
아이 눈에는, 밥을 지어준 진짜 아줌마가 숨어있을꺼라 생각했었나보다.

지금은 말하는 가전이 넘쳐나지만,
그 시절 그 한마디가
세상에서 제일 신기했던 우리 아이의 모습이
아직도 기억에 남아있다.

그렇다면 요즘 최신형 말하는 밥솥은 어떨까?
그때 그 시절이 그리운 분들,
혹은 요즘 아이에게도
이런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은 분들께 추천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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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그리고 지금도 가끔 생각한다

아이들은 늘 세상을 신기하게 바라본다는 생각을..

그리고 그 순수한 호기심이야말로,

가족에게는 최고의 웃음 버튼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말이다.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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